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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회 정기모임 후기(23.05.06)

작성자 : 조우회 작성일 : 2023.05.08 09:17:33 조회수 : 286

마음을 설레게 하는 모란과 함께한 모임

 

계절의 여왕 5, 비 오는 토요일..

 

목단꽃이 만개한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자연의 순환과 창조를 경험하는 아름다운 날!

정말 오랜만에 김명진 사장님(전 내자국 가격1, 현 베스텍 사장)께서 남양주 인근에 있는 농장으로 초청해 주시어 

도심 속 농장을 돌아보며 여유있는 시간을 가졌다.

바쁘신 일상에도 조아회에 늘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장세용 회장님(현 베스텍 대표이사)께서도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다.

도심, 그것도 남양주 중심지에 휴양지 같기도 하고, 카페 같기도 하고, 고즈넉한 그 풍경속에 퐁당 빠져버린 듯 시선이 

그곳에 한동안 고정되었다.

 

모두 모여서 맛난 점심을 먹고 꽃수다 떨고 농장으로 이동하였다. “나이 먹을수록 동심을 가져라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산나물 등을 뜯으며 소녀 시절의 감성도 느끼고 즐겁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좋은 사람은 기쁨을 주고, 나쁜 사람은 

교훈을 주고, 가장 좋은 사람은 추억을 준다고 했다. 오늘 장세용 님과 김명진 님께서는 조아회원들에게 좋은 추억과 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 주셨다,

 

농장체험 후 베이커리 카페로 옮겨 따뜻한 커피와 제빵을 함께 먹으며 옛날 추억이야기를 계속하였다.

서로의 요즘 관심사축하받고 싶은 일을 나눴는데 다들 바쁜 일상을 살아내고 있는지 마음챙김에 관심을 두는 

분들이 많았다.

장세용 님과 김명진 님과의 헤어짐을 아쉬워 하고, 너무도 신세를 많이짐에 감사함을 전하며 다음을 기약하고 먼저 

보내드리며 아쉬운 인사를 했다.

 

그리고 조아회원은 회의 안건이 있어 조금 더 회의를 하였다, 안건은 조아회 회장 선출 건이었는데 10년 동안 조아회장을 

맡아 온 송인순 회장은 그간의 미흡한 점 보완이 필요하고 신규 회원의 영입 및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조아회장 사퇴 의사를 밝혔다.

회원들은 서운해하기도 하고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그동안에 노고를 치하하며 박수로 보답하였다. 새로 분위기도 쇄신할겸 신임 회장직을 만장일치로 노인남 회원께서 선출되어 조아회 발전과 친목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신임 회장단과 회원들은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코로나도 종식되어 당일코스 야유회로 갈 계획이다.

 

다시 한번 참석해주시고 조아회원을 위해 소정의 선물도 준비해 주신 장세용님과 아름다운 농장에 초대해 주신 김명진 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조아회 총무 김민정회원(전 시설국 토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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